이수페타시스 서울사무소.

이수페타시스(007660)는 유상증자 청약 결과 구주주(기존 주주)의 총청약률이 104.43%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수페타시스 우리사주조합은 배정된 신주(30만4884주)를 모두 소화했고, 최대 주주인 이수도 배정 신주를 초과한 120%를 청약하면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 절차 없이 유상증자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실권주 1만1139주는 대표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회사인 신한투자증권, 신영증권이 나눠 인수한다. 납입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신주는 다음 달 2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신주 1016만2800주를 1주당 2만7800원에 발행해 2825억여원을 조달한다. 이 자금을 활용해 기존 제1~4공장을 증설하고 제5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