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뉴로핏이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7조원 가까운 증거금 확보했다.
16일 뉴로핏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 6조7296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총 27만9248건의 청약이 접수, 경쟁률은 1922.75대 1로 집계됐다.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반 뇌 질환 영상 분석 설루션 전문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국내외 병원과 제약사 등으로 영상 분석 설루션을 공급, 지난해 22억원 매출을 냈다.
반준길 뉴로핏 대표는 “투자자들이 뉴로핏이 가진 뇌 질환 영상 분석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의료 AI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해 줬다”고 말했다.
앞서 뉴로핏의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444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087.6대 1로 집계됐다.
한편, 뉴로핏은 납입을 거쳐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