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설루션 전문기업 스맥(099440) 주가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스맥은 전 거래일보다 770원(29.84%) 오른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상한가다.
스맥은 이날 오전 최대주주가 기존 최영섭에서 SNT홀딩스(036530)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소유 주식 수는 444만 5071주이며 지분율은 11.05%다. 지분 인수는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졌으며, 목적은 단순 투자다.
여기에 스맥이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맥과 릴슨PE 컨소시엄은 현대위아와 공작기계 사업부를 34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릴슨PE와 스맥이 각각 2217억원, 1183억원을 부담해 지분 65.2%, 34.8%를 확보하는 구조다. 이 가운데 스맥은 유상증자 대금 539억원, 보증금 200억원, 보유 현금 94억원 등 833억원과 인수금융 35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대금 납부는 6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