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로고. /알에프텍 제공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텍(061040)이 최대주주가 사모펀드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7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알에프텍은 전 거래일 대비 260원(6.99%) 내린 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신장비 기업 알에프텍은 이날 개장 전 최대주주 알에프스탠다드와 이진형 대표이사가 보유 중인 알에프텍 주식 462만446주를 파운드에쿼티파트너스와 부산에쿼티파트너스에 각각 262만446주, 200만주씩 양도한다는 내용의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9307원에 양도하며 양수도 대금은 총 430억원 규모다. 파운드에쿼티파트너스가 244억원, 부산에쿼티파트너스가 186억원씩 지급한다. 이미 두 회사가 계약금 60억원은 지급했고, 오는 6월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일정에 맞춰 잔금을 낼 예정이다.

잔금 지급이 끝나면 파운드에쿼티파트너스와 부산에쿼티파트너스는 각각 알에프텍 지분 8.17%, 6.23%씩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