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4월 28일∼5월 2일)는 공모주 시장에선 K뷰티 기대주로 불리는 달바글로벌 등 3곳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재생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예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5만4500~6만6300원으로 제시됐다.
달바글로벌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을 잇는 K뷰티 기대주로 꼽힌다. 이른바 ‘승무원 미스트’로 불리는 미스트 세럼이 대표 제품으로 지난해 30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바이오텍 인투셀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품 제조사 파인원이 각각 29일부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인 박태교 대표가 만든 회사로 주목된다.
아울러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인체 장기와 유사한 조직을 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한편, 이번 주에는 새내기주의 코스닥시장 입성도 예정됐다.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 전문 업체 쎄크가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쎄크는 앞서 진행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2조원 넘는 증거금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