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로 전날 3% 하락한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모든 상장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현황이 표시돼 있다. /뉴스1

1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8포인트(1.01%) 오른 2506.3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2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86포인트(1.17%) 상승한 680.7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6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억원, 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는 1년 반 만에 공매도 거래가 전면 재개됐다. 당일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 규모는 총 1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2023년 11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이유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초반 기술주 매도세가 강했으나,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31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17.86포인트(1.00%) 오른 4만2001.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1포인트(0.55%) 오른 5611.85, 나스닥종합지수는 23.70포인트(0.14%) 내린 1만7299.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