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달 말 중단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정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일시 중단했던 원(WON)뱅킹 내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고 이날 고객들에게 안내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신용대출 판매 재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정부가 지난달 27일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인 오후 7시부터 전산 등을 이유로 비대면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같은 이유로 신용 대출 판매를 중단했던 카카오뱅크도 3일 신용대출 신규 신청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