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가계 신용대출 중 10% 이상 금리를 9.8%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헬프업 앤 밸류업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신한은행 가계 신용대출을 보유한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9.8%로 낮춘다. 다만 연체 중인 계좌는 제외된다. 신한은행 자체 분석에 따르면 약 4만2000명이 총 6500억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된 금리는 이달 중 전산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일 이후 새로 취급되는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도 1%포인트씩 하향 조정된다. 연간 약 3만3000명의 3000억원 정도가 금리 인하 대상 대출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