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의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300만 명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10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기준 재가입률은 63.5%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사용자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DIY 방식을 채택하여 불필요한 담보 가입 없이 여행 목적과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20대 여성이 2박 3일 일본 여행 중 상해 위험에 대비해 해외병원 상해 의료비 보장(3000만원)만 선택할 경우 보험료는 390원이다.
사고 없이 귀국한다면 사용자의 보험료 부담은 더 감소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안전귀국환급(무사고 환급)’은 여행 중 사고 없이 돌아온 사용자에게 납입 보험료의 10%(최대 3만원)를 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달까지 전체 가입자 중 무사고 환급금을 받은 비율은 75%에 달하며, 약 27억원이 사용자 혜택으로 돌아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빠르고 간편한 보상 절차도 주요 강점 중 하나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가 가능하며, 항공기 지연 발생 시에는 ‘즉시 지급’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상품 페이지에 등록된 8048(지난 26일 기준)건의 후기 중 97%가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400만이라는 수치는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한 보험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사용자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