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10만7000달러대를 회복했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10만70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4%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414달러로 전날 대비 0.34% 상승했다.

지난달 11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미국이 이란 본토의 핵 시설을 공격하자 9만8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젤레 크립토 애널리스트는 “현재 비트코인은 핵심 지지 구간을 회복했다”며 “상단 돌파 시 강한 상승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목표가는 현재 가격 대비 약 54% 높은 16만5200달러”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