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한 시즌 홈구장 최다 매진(포항 2회 포함)을 달성했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7차전을 치렀다. 이날 2만4000명이 야구장을 찾아 올 시즌 31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30회 매진을 뛰어넘어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한 시즌 홈구장 최대 매진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1995년 36회(대구시민야구장 1만 3000석)이다.
한편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전병우-2루수 류지혁-지명타자 박병호-우익수 이성규-포수 김재성으로 타순을 짰다.
KT는 중견수 배정대-2루수 김상수-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이정훈-포수 장성우-좌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3루수 이호연-1루수 오윤석-유격수 권동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