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3회 첫 타석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62타수 25안타 타율 4할3리 2홈런 10타점 13득점 6도루 OPS 1.029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2루수 김혜성으로 타순을 짰다.

랜디 바스케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디에이고는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3루수 매니 마차도-중견수 잭슨 메릴-좌익수 가빈 쉬츠-지명타자 잰더 보가츠-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포수 마틴 말도나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혜성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선발 바스케즈가 던진 공에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이후 오타니, 베츠, 프리먼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OSEN=손찬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