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가 최소경기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BO는 6일 “2025 KBO리그가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KBO리그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총 9만6135명의 관중이 모였다. 서울 잠실구장(LG-KIA) 2만3750명(매진), 서울 고척스카이돔(키움-NC) 7041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한화) 2만4000명(매진), 부산 사직구장(롯데-두산) 2만2665명(매진), 인천 SSG랜더스필드(SSG-KT) 1만8679명이 입장했다.

KBO리그는 지난 시즌 누적 관중 1088만7705명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흥행에 성공한 KBO리그는 올 시즌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전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기록은 2012시즌 기록한 65경기다. 8개 구단 체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2년에 KBO리그는 누적관중 715만6157명을 기록했고 평균 관중은 1만3451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60경기에서 누적 관중 105만9308명으로 현재 1271만1696명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평균관중은 1만7656명에 달한다.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KBO리그가 올해 다시 한 번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을 경신하고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pdlsl72556@osen.co.kr

[OSEN=길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