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6일 KIA 타이거즈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LG는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를 맞아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는 전날 KIA전에 문보경을 3루수, 김현수를 지명타자에 배치하고, 퓨처스리그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 함창건에게 좌익수를 맡겼다. 그러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함창건의 데뷔 첫 선발 출전이 무산됐고,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 어깨가 조금 안 좋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뺐고, 구본혁이 3루수, 김현수가 좌익수로 나간다. 김현수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LG는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치리노스의 시즌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3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IA는 첫 만남이다. 시범경기에서도 맞대결이 없었다.

2연승 중인 LG는 시즌 9승 1패 1위, 4일 경기를 내준 디펜딩챔피언 KIA는 4승 7패 9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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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