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한 이주은 치어리더./LG트윈스 SNS 캡처

‘삐끼삐끼 춤’을 유행시킨 치어리더 이주은이 KBO리그 LG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한다.

10일 LG트윈스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주은의 합류 소식을 밝혔다. 이주은은 “2025시즌 LG를 응원하는 이주은 치어리더”라며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주은은 지난해 KIA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응원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가 ‘삐끼삐끼 아웃송’ 음악이 나오면 즉각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으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KIA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이 '삐끼삐끼'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유튜브 '내맘찍영' 채널 캡처

이주은이 ‘삐끼삐끼 아웃송’에 맞춰 춤을 추는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억회를 돌파했다. 이주은의 SNS 팔로워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KIA 치어리더 계약을 종료하고 대만 프로야구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주은은 LG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하면서 대만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