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작가콜라보 2’출시...신진 디자이너 지원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 등 6팀 참여...20여 종 상품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상생과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가콜라보 2'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상품 출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해 1월 진행된 1차 협업에서는 양치기, zzi(찌), 나봉, 시호 작가가 참여해 20여 종 상품을 출시,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협업에는 세라비, 디위드, 코기맨, zzi(찌), 나봉 작가와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 등 6팀이 참여해 사무용품, 개인수납용품 등 총 20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오티스타는 자폐인 디자이너의 재능 재활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이번 협업에서 멸종 위기 생물과 어울리는 상품을 선보였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과 함께 신진 일러스트 작가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고객에게는 참신한 쇼핑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