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최난주(41) 상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신임 총지배인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범 후 첫 여성 임원이자 총지배인이다.

최난주 더 플라자 신임 총지배인.

최 총 지배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와튼스쿨을 졸업했으며 2002년 23세 나이로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했다.

입사 후 호텔의 전 부서에서 현장 업무를 경험한 뒤, 경영전략 및 사업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했다. 2010년에는 호텔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최 신임 총지배인은 "지난 44년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더 플라자 호텔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켜,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