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과 보성산업 등이 속한 보성그룹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양타워에서 KDB산업은행과 ‘묘도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조성’ 등 에너지·지역개발 사업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DB산업은행은 보성그룹이 국가 미래성장동력 육성 방향에 맞춰 추진하는 묘도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항만, 기화설비 등을 조성하는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과 같은 에너지 사업에 예비 금융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성그룹이 추진하는 전남 영암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개발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에너지·인프라 영역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KDB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보성그룹이 추진하는 LNG 가스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발전, 기업도시 개발 등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됐다"며 "두 회사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