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가 혹시라도 다치진 않을까 늘 노심초사한다. 다양한 걱정거리를 안고 사는 부모를 위해 현대해상이 최근 '하이라이프 굿앤굿 어린이 CI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어린이가 걸릴 수 있는 10대 치명적 질병(CI)의 치료비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입원비나 자녀가 배상해야 하는 책임, 폭력이나 유괴 등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모두 고려해 만들어졌다.
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 같은 다발성 소아암, 중증화상, 시각·청각·언어장애, 악성 뇌종양, 심장관련 질병이나 장기이식수술 등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어린이 질병을 집중 보장한다. 통원 치료 시 실손의료비는 최대 30만원, 병원에 입원했을 땐 최대 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폭력피해, 유괴사고가 발생할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친구들과 투닥거리기 일쑤인 자녀가 다른 사람에게 배상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자녀배상책임 보장도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치아담보가 강화돼 외상·충치로 영구치아를 뺄 때뿐만 아니라 유치(젖니) 보존치료와 영구치 보존치료, 영구치 보철치료를 받을 때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모와 관련된 담보 혜택이 다양한 것도 특징이다.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애를 겪으면 자녀에게 10년 동안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는 '자녀양육비'를 선택할 수 있고, 모성사망·일상생활 중 배상책임(가족) 보장도 선택할 수 있다. 임신·출산 질환 입원 일당과 수술, 유산입원 일당과 수술 담보를 선택하면 임산부 위험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종과 2종이 다르다. 1종 보험의 만기는 초·중·고등학교 입학과 졸업시점에 맞춘 10세, 15세, 18세, 20세까지이며 대학졸업이나 사회생활 시작 시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24세, 27세 만기도 마련돼 있다. 2종 보험은 100세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의 성인질환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문의 1588-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