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가 발사해 2011~2015년 수성 주변을 운행한 메신저(MESSENGER) 우주선의 이미지와 레이저 고도 측정 데이터로 제작된 사진이다. 48㎞ 너비의 거대한 분화구인 야나체크(Janacek)는 왼쪽 상단 가장자리에 있다. 지형 고도는 붉은색으로 표현된 지역이 푸른색 지역보다 약 3km 높다. 메신저 우주선의 최종 궤도는 이 사진의 중심 근처에서 끝난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선은 초속 4㎞의 속도로 지표면에 충돌해 지름 약 16m 크기의 새로운 구덩이를 만들었다. 2004년 발사된 이 우주선은 2011년에 태양계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행성인 수성에 도달해, 4000회 이상 궤도를 완주한 뒤 2015년 은퇴했다.
입력 2025.05.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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