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최근 경기 용인에 있는 본사 연구개발센터에서 ‘바이오사 안전 보건 포럼’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안전 보건 정책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젠바이오, 영사이언스, 한국백신이 참여했다.
■한독(002390)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을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적용된 공장에서 생산한다. 작업자 개입을 줄이고 자율 제어로 제조 경쟁력을 높인다. 2년간 총 사업비 11억2000만원 중 5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항암 신약 ‘PHI-5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PHI-501은 난치성 대장암, 악성 흑색종, 삼중 음성 유방암 같은 고형암에 적용할 수 있다. 고형암은 신체 조직에 발생하는 암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벨기에 트린스와 ‘차세대 트랜스펙션 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트랜스펙션은 세포에 외부의 특정 DNA,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세포 특징을 변화시키며 유전자 연구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배양 배지 기업이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골육종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백토서팁은 TGF-β(형질전환증식인자 베타) 신호전달 저해제다. 이번 승인은 세브란스병원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골육종을 앓고 있는 30대 남성 환자에게 백토서팁을 공급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하이크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산균 발효 굴 추출물(FGO), 비타민 B1·B6, 나이아신, 아연, 셀렌이 담겼다. 유산균 발효 굴 추출물은 굴을 효소 분해한 뒤 유산균으로 발효한 것이다. 청포도맛 젤리 스틱이다.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두개골 재생용 임플란트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클래스2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두개골 재생용 임플란트 ‘TnR CFI’는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골조직 재생용 인공 지지체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제조하고 비브라운코리아에서 국내 판매 중이다. 회사는 심사에 6개월쯤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