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PHI-1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통해 도출한 혁신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이다.
회사는 PHI-101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임상시험 관련 자문, 신약 허가 후 10년간 시장 독점권 등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PHI-101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지난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높은 재발률과 약물 내성 한계 등으로 인해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한 희귀·난치성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