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HK이노엔(195940)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 국내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일주일에 1회 IN-B00009를 투여해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평가한다.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IN-B00009 임상 2주를 진행했다. 26주 투여하는 경우 안전하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차세대 이중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 임상을 발표한다고 8알 밝혔다.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췌장암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회사는 전이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b·2상 중 1b 단계에서 진행 중인 임상을 발표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관계사 지아이바이옴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B-X01’ 임상 2a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GB-X01은 단일 생균 신약 후보 물질이다. 항종양 효과가 있고 장이 손상됐을 때 장벽 기능을 강화한다. 앞서 임상 1상에서 고용량 복용했을 경우 저위전방절제증후군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신라젠(215600)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혈액학회(EHA)’에서 항암제 BAL0891 연구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유럽혈액학회는 미국혈액학회(ASH)와 함께 양대 혈액암 학회로 꼽힌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승인받은BAL0891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 연구 개요를 발표한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 레이저 의학회’(ASLMS)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미국 법인을 설립해 미국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는 대표 제품인 덴서티, 리니어지, 스무스쿨을 전시하고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HITS)는 화합물 기업 이몰레큘즈(eMolecule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화합물을 활용해 신약 개발 초기 단계를 단축할 계획이다. 신약 후보 물질 도출부터 합성까지 연구개발(R&D)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