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종근당(185750)의 CI(기업 이미지)가 50여 년 만에 바뀐다. 종근당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새로운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종근당은 1950년대 전쟁 직후 희생, 봉사, 건강을 상징하는 십자(+)를 이미지에 넣었다. 1960년대 생명 존중과 우주의 완벽을 상징하는 종과 원을 그렸다. 1970년대 ‘더 좋은 의약품으로 더 나은 인류 복지를 추구한다’(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는 영문 문구를 넣었다. 이번에 바뀌는 이미지는 종을 크게 그리고 종근당 미래체를 사용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 소화기 학회’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임상 3상 사후 1·2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짐펜트라 유지 요법을 받는 동안 약물 반응 소실을 보인 환자는 초반부터 기저 특성과 임상적 반응 양상에서 특이적 지표를 나타냈다. 초기에 미리 증량 투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디지털 치료제 기업 하이는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제품 3종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비침습 혈당 측정이 가능한 글루코첵, 정서 장애를 측정하는 마음첵, 5분 안에 치매를 선별하는 두뇌첵이 대표적이다. 글루코첵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혈당을 예측하는 제품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한다.
■의료 스타트업 메디아크는 최근 JB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메디아크는 인공지능 사전 문진 앱 ‘심토미’를 자체 개발했다. 심토미는 사용자가 모국어로 증상을 입력하면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요약본을 제공한다. 심토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사례 경진 대회에서 지난해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