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은 종합감기약 ‘화콜 연질캡슐’의 제형과 포장을 개선한 신제품 ‘화콜 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콜 정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질캡슐에서 필름코팅정제 형태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의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힌 것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용 후 쓴맛이나 이물감이 적다. 제형 크기도 작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포장 단위는 기존 10캡슐에서 20정 PTP(Press Through Package)로 변경됐다.
■루닛(328130)은 오는 25~30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 7건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앞서 루닛이 공개한 글로벌 빅파마 제넨텍(Genentech)과의 면역항암제 ‘티센트릭’ 치료 효과 검증 연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AI 기반 EGFR 변이 예측 연구도 포함된다. 이밖에도 희소암인 침샘암(SGC) 환자의 선행면역화학요법 치료 효과 예측 연구를 발표한다. 공간 전사체학 분석 기술인 ’10X 제노믹스(10X Genomics)‘사의 ‘제니엄(Xenium)’과 루닛 스코프 IO 기반 AI 분석과 염기서열 분석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다.
■진매트릭스(109820)는 A형간염 백신 ‘GMAI-02’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MAI-02 백신은 전 과정을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한 완전 국산 제품으로, 향후 A형간염 백신의 자급화와 더불어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 GMAI-02는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완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매트릭스의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A형간염 백신으로 앞선 비임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동물 효력시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약 1.6배 높았고,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방어 효력이 확인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오는 23~24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국 유수의 제약사들과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글로벌 기술 이전에 대해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PHI-501에 대한 글로벌 제약업계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 참여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창립 14주년을 맞은 올해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3대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21일 인천 송도에 설립됐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지만, 신속한 생산능력 확보와 고품질 경쟁력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 빠르게 올라섰다.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를 구축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2년까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8공장까지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휴젤(145020)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렉스’와 ‘리볼렉스’의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안정적인 경제 환경과 높은 인구 증가율 등으로 미용 에스테틱 산업이 연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다. 휴젤은 카자흐스탄 론칭을 발판으로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론칭 행사는 ‘NEXTGEN Beauty Congress’라는 주제 아래 카자흐스탄 미용ㆍ의료전문가 120여 명을 초청,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리볼렉스’를 현지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엔셀(456070)은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와 삼성융합의과학원 유전자·세포치료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SMC CGTI 제 12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신경근육 장애 관련 중간엽줄기세포(MSC)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접근 방식을 주제로 온라인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엔셀이 보유한 독자적인 ENCT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인 EN001-CMT 1A(샤르코마리투스 병 1A 형)에 대한 개발 현황과 첨단재생의료연구를 통해 진행한 CMT 1E 결과·향후 활용 계획 등도 공개했다.
■동아제약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에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I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축했다.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생산 비용 절감효과와 3개 공장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했다.
■한미약품(128940)그룹은 임직원들이 4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ESG 일환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뜻깊은 봉사를 함께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플로깅(Plogg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미그룹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는 자사 척추유합술용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가 지난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DE(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시지바이오는 미국 시판 허가(PMA)를 위한 마지막 임상 절차인 확증임상을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 ‘노보시스 퍼티’는 한국에서 개발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가운데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확증임상 승인을 받았다.
■국내 의료 AI 기업 코넥티브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선도적 헬스케어 그룹인 버질 홀딩스와 협력해 아부다비 보건부(DoH)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AI 기반 정형외과 평가 플랫폼을 ‘2025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ADGHW)’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넥티브와 버질 홀딩스는 행사에서 버질 홀딩스 산하 주요 병원 네트워크에 코넥티브 제품 확장 적용하고, 어깨·척추 분야 AI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의 첨단 AI 기술과 UAE 최고의 임상 전문성이 결합한 대표 사례로, 향후 글로벌 환자 중심 의료 혁신 모델 확장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예슬 척추관절연구소 원장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SAR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AR 국제학술대회는 통합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특히 침 치료의 과학적 근거 확립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우수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항암 치료 후 말초신경병증(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침 치료 후 약물 사용 감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