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승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신임 총괄./한국다케다제약

한국다케다제약은 김미승 신임 항암제사업부 총괄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미승 신임 총괄은 20년 이상 국내외 제약·의료 분야에서 항암제를 중심으로 마케팅, 의학, 학술영업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제의 제품 전략을 주도했다.

최근까지 암젠 코리아의 항암제사업부 총괄을 맡아, 신제품 도입과 브랜드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으로 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총괄은 중앙대 약학을 전공한 뒤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원의 글로벌 경영대학원 석사(EMBA) 과정을 이수했다. 미국 종양약료 전문약사(BCOP)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임상 약사로도 근무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김 총괄 선임으로 항암 분야 제품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광규 한국다케다제약 대표이사는 “항암제사업부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주요 전략 비즈니스로, 환자 중심 혁신과 치료 접근성 확대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김미승 신임 총괄은 앞으로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