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이달 25~30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텀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JW중외제약(001060)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김상현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7197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전환 후 48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팀은 7197명 중 임상 초기 등록 환자 2221명에 대해 연구한 결과, 치료제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6개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8주, 24주, 48주 시점까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243070)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한 2025년 상반기 당;연(聯) 워크숍 ‘우리들의 볼루스(Bolus)’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연(聯)은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연(聯)을 잇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워크숍이다. 1형 당뇨병 환우들이 서로 연대하며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금번 워크숍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1형 당뇨병 성인 환우들이 서로 소통하고 최신 치료 정보와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우·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강연을 비롯해 조별 토론, 경험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했다.
■큐로셀(372320)은 오는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T세포 유래 혈액암 대상 동종유래 CAR-T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자가유래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귀 난치성 혈액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큐로셀은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유래한 세포를 활용한 동종유래 CAR-T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다. AACR 발표에 앞서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큐로셀은 자사가 개발 중인 최신 기술이 적용된 동종유래 CAR-T 치료제 ‘CD5 감마델타(Gammadelta, γδ) CAR-T’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임상미생물학·감염병학회(ESCMID Global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대형 단독부스를 운영하고 14일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해당 심포지엄은 ‘성매개 감염 진단의 접근성을 높이는 현장분자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연자들은 클라미디아, 임질,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등 성매개 감염 여부를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현장분자진단플랫폼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을 소개하고, 조기 검사와 진단 접근성 향상, 성매개 감염 동향 추적을 통한 공중보건 기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 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 원으로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매출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적자 전망치는 기존 3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달 열린 주총 의결을 통해 자본준비금의 결손 보전을 통해 결손금을 해소하고 109억 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했다.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중국 의료영상 정보기술 기업 ‘수하이’와 AI 기반 플랫폼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술 고도화,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중국은 폐 질환 환자 수 기준 세계 최대 시장으로서 정부 주도로 의료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002390)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14일 공식 출시했다. 한독은 바로잰Fit 공식 출시를 맞아 자사몰 일상건강과 네이버 한독몰에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바로잰Fit 5+1 행사를 진행한다. 바로잰Fit은 손끝 채혈로 보정하는 과정을 필수로 거치지 않고, 필요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어 정확하고 편리하게 혈당 수치와 혈당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센서 부착 후 혈당 데이터가 표시되는 초기 안정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돼 빠르게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바로잰Fit 앱을 업데이트 하면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최대 15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팔에 센서를 부착한 상태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센스(099190)는 삼성전자와 스마트 혈당 패키지 ‘마이 헬스폰’을 오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 헬스폰’은 앱 자동 설치 지원하는 B2B 전용 Knox 솔루션을 활용해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앱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7, 연속혈당측정기, 코칭 서비스 등이 포함된 헬스케어 특화 패키지를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모델이다. 케어센스 에어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연속혈당측정기로 기존 자가혈당측정기와는 달리 사용자의 팔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센서로 혈당을 자동으로 연속 측정한다. 사용자가 손끝 채혈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통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고 혈당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당뇨 환자의 일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동아제약은 사단법인 메리가 주최하고 회사가 후원한 ‘메리 오케스트라 한강공원 음악회’가 11일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음악회는 메리 오케스트라와 일본 메이지대 오케스트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K-팝, 애니메이션·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이 연주됐다.
■한국 머크가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2025’(Merck BioForum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AI·디지털 기반의 제조 공정 혁신,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2026년 오픈 예정인 머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가 한국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수행할 핵심 역할을 조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