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그룹 산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팬젠은 2일 차바이오텍(085660) 계열사 차백신연구소(261780)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차백신연구소가 자체 개발 프로젝트 치료제 위탁생산을 팬젠에 맡긴 것으로, 계약 규모는 약 19억원이다. 주요 계약 사항은 양사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차백신연구소와 팬젠은 창업 초기부터 공동개발·바이오의약품 CDMO 계약 등 많은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백신연구소와 긴밀히 협업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젠은 지난해 12월 휴온스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작년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