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가 1978년 창립 이후 약 50년 만에 CI(Corporate Identity)를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협회 핵심 가치인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주택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이라는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집과 사람의 형상을 결합해 상호 간 유기적 관계를 표현했다. 협회가 지향하는 ‘더 나은 주거, 더 나은 삶’이라는 비전을 담은 것이다.
CI에 내재된 4가지 색상은 각각 신뢰, 혁신, 협업, 책임감을 상징한다. 세부적으로는 국민과 회원사로부터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주택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조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책임감도 들어 있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이번 CI 리뉴얼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협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CI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주택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