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의회(주택공간위원회)와 해빙기 건설 현장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최진혁 서울시의원, 황상하 사장 등은 지난 27일 강서구 일대 공사가 시행하는 건설 현장 3곳을 방문해 해빙기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최진혁 시의원(오른쪽 두 번째), 황상하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SH공사 제공

이날 방문한 현장은 ▲ 마곡동 1410(방화차고지) ▲ 마곡 10-2단지 ▲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등 총 3곳으로, 최 의원과 황 사장 등은 각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해빙기에 붕괴 위험이 높은 굴착면과 흙막이, 거푸집, 인양 장비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현장에서 운영 중인 ▲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 착용형 카메라 ▲ 장비 및 구조물 위험 경보기 등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도 점검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황 사장은 “해빙기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라면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