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월 8일 내놓은 부동산 대책과 금리 인하 조치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세제 혜택 확대와 금리 인하에 힘입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8일 제1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한 자리에 모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신규 취득할 경우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해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실수요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책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 구매자는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고, 취득세도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25일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 2.75%로 결정했다. 한은은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한 상태다.
포항 북구 펜타시티 A5블록에 위치한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 신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28일 준공 승인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계약한 가구에 한해 양도세와 취득세의 중과를 면제해주는 혜택(전용 117㎡ 제외)도 제공한다. 잔금 납부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522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84㎡ 359가구 ▲117㎡ 158가구 ▲148㎡ 1가구 ▲165㎡ 2가구 ▲199㎡ 2가구 등이다.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는 전용 84㎡ 기준 3.3㎡당 900만원대 분양가를 책정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수납 강화를 위한 새로운 평면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최상층에는 고품격 펜트하우스도 배치해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