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0일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 아세안대표국 공사를 발탁했다. 외교부 2차관에는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박 차관은 오랜 워싱턴 경력을 바탕으로 북미지역 이해에 탁월하며 관세협상에서 국익중심의 ‘실용 외교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관에 대해서는 “김 교수는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는 유망한 학자 출신”이라며 “주요7개국(G7) 포함해 다자외교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