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초대 홍보수석에 임명된 이규연 전 JTBC 대표가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급 인선 발표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정부 초대 홍보수석에 JTBC 대표이사를 지낸 이규연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석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언론계 생활을 시작했다. 탐사기획보도에 전문성을 갖춰 중앙일보 탐사기획 에디터와 사회 에디터로 활동하다 2011년 JTBC 개국 뒤에는 초대 보도국장을 지낸 뒤 팀사기획국장, 보도총괄 등 주요 요직을 맡았다.

2015년부터는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진행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년간 JTBC 대표이사를 지낸 뒤 퇴임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회 이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 한국언론진흥재단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언론업계와 학계를 오갔으며, 제22대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또한 제21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사회통합전략분과장 및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의 공보특보로 활동했다.

▲1962년 서울 출생 ▲환일고 ▲서울대 농학 학사 ▲중앙일보 입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학언론학 박사 ▲JTBC 초대 보도국장 ▲JTBC 대표이사 겸 전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사회통합전략분과장 ▲이재명 대선후보 공보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