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후보의 동의를 받지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 그리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단일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단일화는 시너지가 있어야 한다.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하자”며 오는 14일 방송토론, 15일과 16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 후보를 정하자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