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6·1 지방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것과 관련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돼 국민께 감사한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 및 민간위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 삶이 너무 어렵다.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 윤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