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형 소공인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영흥·조금재·유명춘·원성화·홍석태·문영환 등 도시형 소공인 대표 6인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소공인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소공인의 바람을) 실현시킬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보여준 현실 행정과 정책실행 능력,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국민의 편에서 약자의 편에서 불의에 맞선 이 후보를 21대 대통령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4년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인공지능(AI) 발전 등 산업구조 변화를 담아내도록 현대적 개념으로 법안을 개정하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K-소공인이 가진 뿌리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민생살리기본부 공동본부장은 “150만 소공인 여러분이 이 후보를 선택하고 지지 선언을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후보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소공인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전국 도시형 소공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인태연 민생살리기본부 공동본부장과 송재봉 직능본부 부본부장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