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2차 경선 진출자 4명에 이름을 올린 뒤 “4강 경선에서 열심히 노력해 (지지율) 51%로 결승에 직행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바로 본선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홍준표의 나라, 제7 공화국의 기틀을 마련하고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는 또 “국민 2만명의 샘플 여론조사에서 4강에 들게 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깝게 탈락하신 후보들의 선전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도 했다.
이날 국민 여론조사 100%로 선발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인은 홍 후보를 포함해 김문수·안철수·한동훈 후보다.
국민의힘은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오는 24~25일 생방송 토론회를 연다. 이후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해 오는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있을 경우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없을 경우엔 2차 때와 같은 방식으로 오는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확정·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