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2일 국민 참여 기구인 ‘국민주권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위는 국정기획위 소속 국민 참여·소통 기구다.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동위원장에는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과 국정기획위 대변인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송창욱 서울시립대 반부패연구소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국민주권위는 공동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1명, 그리고 운영위원 16명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국정위는 운영위원 16명이 시민 정책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청년, 전세 사기 피해자,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돕는 사회 활동가, 기후·생태 전환 관련 사회 운동가 등 국민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