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희생자 묘역에서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미사일 발사, 전파교란 등 위협적인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정부와 군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감히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안보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고 한주호 준위 묘소를 찾아 유가족, 참전 장병들과 함께 참배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 그리고 유가족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서해수호 영웅들의 뜻을 받들어, 온 국민이 우리의 바다와 조국 대한민국을 영원히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한마음 한뜻으로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