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58)을 내정했다.
강 신임 차관은 기술고시 30회로 공직을 시작해 국토교통부에서 도로정책과장, 기술안전정책관, 철도국장을 지냈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땐 조직위원회에서 수송교통국장을 맡으면서 올림픽 기간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교통 대책을 총괄하기도 했다.
2023년부턴 국토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았다. 강 차관은 대광위원장으로서 광역·도시철도 공급 확대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스마트 교통 시스템(M-DRT) 확대 등 미래지향적 교통 정책을 추진해 왔다.
강 차관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교통과 철도 분야에서 보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강 차관에 대해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으며 전통적 교통 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자타공인 교통 전문가”라고 말했다.
▲1967년 ▲전북 군산 ▲군산고 ▲고려대 토목공학과 ▲기술고시 30회 ▲국토부 도로정책과장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국토부 철도국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