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 내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11억54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지분 50%(약 3억1600만원)와 전남 여수시 여서동 아파트 지분 20%, 2019년식 기아 니로EV(180cc), 예금 등 총 3억3200만원 규모다.

배우자 재산은 7억6810만원이다. 후보자와 공동 소유한 상계동 아파트 지분 50%와 상계동 다른 아파트 전세권(약 5억3000만원), 예금 약 1억96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생 장녀는 3224만원, 2000년생 차녀는 210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85년 육군에 입대해 이듬해 일병으로 소집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