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국가정보원 1차장에 이동수 전 국정원단장을, 2차장에 김호홍 전 국정원단장을, 기획조정실장에 김희수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 차장은 전북 임실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행정관을 지냈다.
김 차장은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과 국가정보원 대북전략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실장은 전북 순창 출생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 수원, 군산 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한 바 있다.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했고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