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전 후보자는 1971년 경상남도 의령군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학사,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2000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막내 비서 격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부산 친문 핵심 세력으로 알려져 있다.
전 후보자는 앞서 2005년 부산 북구청장 선거와 2008년, 2012년 두 차례에 걸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그러나 2016년 네 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이후 현재까지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세 차례 연속 국회의원을 맡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는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육·해·공 트라이포트로 부산을 육성하겠다' 등의 해양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그를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며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경남 의령 ▲구덕고 ▲동국대 역사학 ▲동국대 정치학 석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청와대 제2부속실 실장▲20,21,22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