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2일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대외 신인도 사수와 관세 충격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2차관과 실·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그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미 통상 관련 사항,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 실국별 주요 업무 현안을 점검했다.
김 대행은 “대외 신인도 사수와 관세 충격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재해・재난 대응, 통상・인공지능(AI) 지원, 민생 지원, 건설경기 보강 등 시급한 현안 대응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기획재정부 전 직원이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실・국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