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현지 시각) 체코 정부가 사업비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신규 원전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최종 선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 사업의 계약 체결 일자를 5월 7일로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양국은 계약 체결식 개최 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체결식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코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어 원전 건설 예산을 승인했으며, 다음 달 7일 한수원과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