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음악 분야 두 번째 강연 ‘제11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전문 강의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협력해 약 100명 규모로 열린다.
‘제11회 그로우업 톡앤톡’에는 음저협 소속 회원이자 K팝 신을 대표하는 ‘스타 작사가’ 조윤경, 민연재, ‘히트곡 메이커’ 키겐(Kiggen) 프로듀서가 강연자로 나선다.
K팝 대표 작사가인 조윤경은 샤이니 ‘셜록(Sherlock)’, 소녀시대 ‘파티(PARTY)’,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루키(Rookie)’, EXO ‘콜미베이비(CALL ME BABY)’, ‘러브샷(Love Shot)’, NCT DREAM ‘츄잉검(Chewing Gum)’, RIIZE ‘러브119(Love 119)’ 등 수많은 히트곡의 가사를 썼다. 최근에는 더보이즈, 권은비, 키스오브라이프 등 SM 외 다양한 아티스트와도 활발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민연재 작사가는 소유·정기고의 듀엣곡 ‘썸’을 비롯해 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 바이브 ‘가을 타나 봐’, 벤 ‘열애중’ 등 감성 짙은 발라드 곡들의 노랫말을 썼다. 샤이니, EXO 등 아이돌 그룹의 곡에도 참여했으며, 2008년 데뷔 이후 오랫동안 K팝 대표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키겐은 힙합 그룹 팬텀 출신으로 세븐틴, 아스트로,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을 비롯해 버벌진트, 김진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도 폭넓게 협업해온 베테랑 프로듀서다. 힙합, 인디,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창작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창작의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