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시행에 맞춰,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4일부터 대상 모델을 구매한 뒤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구매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 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입력하고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 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히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 등 11개 품목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85인치 대형 TV 중 환급 대상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또 으뜸효율을 갖춘 TV 중 QLED 행사 모델은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특별행사 모델 출고가의 최대 10%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 삼성닷컴에서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중 특정 모델에 한 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개 이상의 인공지능(AI) 가전을 구하면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냉장고∙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행사 모델이 포함된 ‘AI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행사 모델을 포함해 구매할 때는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삼성전자 측은 “자사 으뜸효율 가전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해 주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를 지원해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약할 수 있다”라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으로, 제품에 따라 소비 전력을 최대 60%까지 절감해 준다”라고 전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상무)은 “일상 속 고효율 가전 사용 확대를 가속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발맞춰,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라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은 물론 ‘AI 절약 모드’까지 모두 갖춘 삼성 으뜸효율 가전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