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에서 SAP ERP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독일 발도르프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체결됐다.
삼성SDS는 제조, 금융, 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인프라(CSP), 클라우드 구축·운영(MSP), 보안 서비스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공공 부문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을 고민하는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 및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SCP 기반 ERP 전환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클라우드부터 ERP 컨설팅·구축·운영까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