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랩톱 13인치’와 ‘서피스 프로 12인치’ 제품 이미지./한국MS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서피스 랩톱 13인치’와 ‘서피스 프로 12인치’ 제품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제품은 오는 7월 15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사전 예약 판매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작년 MS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한 PC ‘코파일럿+(Copilot+) PC’를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코파일럿+PC 서피스 2종도 출시하면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MS 측은 신규 제품에 대해 “역대 가장 휴대하기 쉬운 디자인에서 강력한 AI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이전 모델 대비 더 얇고 가볍지만, 배터리 지속시간은 늘어났다”고 전했다.

신규 모델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45 TOPS(초당 45조 회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다양한 AI 기능을 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서피스 랩톱 13인치 기본 모델의 가격은 148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프로 12인치 기본 모델 가격은 132만90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