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덕 S2W 대표 / S2W 제공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26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SIS 2025: MOVEMENT’를 개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AI와 데이터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약 600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신승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혼돈에서 통찰로: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과 통찰 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AI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어진 트랙1에서 김건우 이노션 AI솔루션팀 팀장이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퀵인 전략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고 이재연 한화시스템 SW팀 팀장이 ‘시큐에이더: 디지털 해양시대를 위한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정의’라는 주제의 발표를 했다. 오경미 롯데멤버스 DT부문 부문장은 롯데멤버스 ‘세그먼트 랩’ 구축기를 공개했고 백승국 인텔리시아 대표는 ‘합성 소비자가 바꾸는 시장조사의 미래’라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동시에 진행된 트랙 2에서는 이승현 S2W KE팀 팀장이 ‘AI 도입의 숨은 비용? 위기를 기회로’를, 이슬기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이 ‘AI로 강화되는 국가 배후 공격 조직의 가상자산 탈취’ 사례를 소개했다. 황재성 SK텔레콤 에이닷 에이전트플래닝팀 매니저는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동향’을 공개했고 최대진 이화여자대 교수는 ‘진정성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반성’을 주제로 세션 발표에 나섰다.

서상덕 S2W 대표는 “향후에도 안보와 산업을 아우르는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